상자 밖에서 생각하기

얼마전에 신문사 기자하다가 지금은 초등학교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친구를 만났는데, 여전히 아이들을 위해 경직된 교사사회를 바꾸려는 열정적인 모습에, 그리고 먹고 살 걱정 없는 모습에 약간 질투심이 났다. 나도 신문사 활동을 하면서 우리 학교의 모습을 좋은 쪽으로 바꿔가려고 시도도 했고, 지금은 IT 기술이 사회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혹은 줄 수 있는지 알고 싶어서 트위터 페스티벌도 다녀오고, 기술봉사도 해보고 다음에서 주최한 비영리 컨퍼런스 같은데도 참여하는 등 나름 열심히 살았는데, 결국 먹고 살 걱정이 따라오더라 라는 이야기. 그래도 운이 좋은건, 영어공부하다가 짜증나서 이런 글이라도 써댈 수 있는 여유가 있다는 것. 몸이 고생해야 잡념이 사라진다. ㅋㅋㅋ

웹서핑 하다 발견한 사이트 인데, 이렇게 수많은 게임이 서비스 시작한지 단시일 내에 서비스 종료의 운명을 맞았다니, 게임성과는 별개로 마케팅 및 운영의 요소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꽤 최근까지 활발한 AD 가 있던 페이퍼맨 이라던가, D&D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활발한 서비스가 되고 있는 것 같던 D&D 온라인 같은 경우는 정말 아쉬운 게임들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다음은 국내 서비스가 되었다가, 현재는 서비스를 종료한 게임들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http://www.ggemguide.com/game_list.htm?gkey=gg&nkey=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