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타 개발은 완료되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배포하기 시작했다.
수 주간의 최종 테스트와 마지막 순간까지 버그 잡는 작업을 거친 후, MS는 이 새로운 윈도우가 출시될 준비가 되었다고 선언했다.
은퇴한 전 윈도우 부문 담당자 짐 알친은 윈도우 비스타의 새로운 기능 중 자신이 가장 마음에 들어 한 것은 바로 보안 기능의 향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로 인해 비스타를 설치한 컴퓨터들이 네트워크 상에서 대량 메일 웜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제 코드가 모두 완성되었고, 리뷰들도 속속들이 들어오기 시작한 이 시점에서, 우리는 일반 구독자들로 구성된 비스타 뷰스 패널들에게 물어보았다
비스타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무엇인가?
데이빗 콜론
너무 느려서 당신의 컴퓨터를 다운 시키지만 않는다면 에어로 글래스가 비스타의 가장 멋진 기능인 것 같다. 솔직하게 말해서 비스타에 대한 전체적인 느낌은 매우 견실하고, 편리했다.
( 데이빗 콜론은 정부 웹 사이트 애플리케이션 개발 회사의 QA 부문 소프트웨어 개발자이다.)
제프 로사도
윈도우 비스타에서 내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기능은 바로 윈도우 프레젠테이션 파운데이션(WPF) 이었다. 비단 에어로 글래스와 플립 3D 등과 같은 뛰어난 기능들을 제공할 뿐만이 아니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믿기지 않을 만큼 훌륭한 프로그램들을 만들 수 있도록 해준다. WPF는 이미 여러 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스크립스 리서치는 이미, 사스 바이러스를 3D로 분석할 수 있도록 매핑하는데에 윈도우 비스타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연구자들의 작업시간을 줄이는데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게임들과 3D 렌더링 프로그램들은 WPF를 통해 노출되는 향상된 그래픽 기능 덕을 볼 것이고, 우리는 향후 몇 년 이내에 매우 놀랍도록 향상된 모습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제프 로사도는 개인 및 기업들에게 기술적인 지원 및 트레이닝을 제공하는 컴퓨터 컨설팅 회사의 오너다. 회사는 플로리다 주 펜사콜라에 위치해 있다.)
벌브 바우먼
내가 가장 선호하는 비스타 기능이 무엇인지를 딱 집어서 말하긴 어려울 것 같다. 확실히 전체적인 보안 모델은 굉장히 향상되었고 UAC, 윈도우 디펜더, 그리고 IE 7의 보호 모드 피싱에 대한 보안 강화 기능 등을 종합해 볼때, 윈도우 XP보다 상당부분 앞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이러한 기능들은 윈도우 비스타가 기존 버전들보다 훨씬 앞서나갈 수 있게끔 해준다.
홈 프리미엄과 얼티미트의 핵심 부분으로서 윈도우 미디어 센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매우 기분 좋은 일이다. 그리고 윈도우 미디어 센터 내에서 HDTV를 위한 케이블카드를 지원하는 기능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기능이다.
나는 새로운 네트워크 센터도 마음에 든다. 새로운 윈도우 랠리 기술들은 내년에 하드웨어 벤더들이 새 거주자용 네트워킹 장비를 출시하게 되면 더욱 명확해 질 것 같다. 네트워킹은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
MS에는 여러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향상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사용자들에게 향상된 경험을 체험할 수 있게 해주려는 노력에서부터 디지털 이미징 향상을 이루려는 노력, 그리고 나아가 보안의 향상을 꾀하기 위한 노력까지, 윈도우 비스타는 그야말로 협력을 통해 이루어낸 운영체제인 것이다.
(벌브 바우먼은 컴캐스트 하이-스피드 인터넷의 제품 개발 담당자이고, MS 윈도우 XP 전문가 존과 함께 MS 비스타 커뮤니티에 기술 관련 글을 기고하고 있다.)
로버트 맥러스
내가 가장 선호하는 기능은 바로, 윈도우 미디어 센터의 고화질 성능과 디지털 케이블 기능이다. 나는 내 컴퓨터에서 케이블 HDTV 채널들을 보거나 녹화하는 것을 좋아한다. 디지털 케이블 리시버(혹은 OCURs)가 일반 화질의 영상을 구현하는 화질은 아날로그 튜너들보다 더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마음에 안 드는 한가지는 바로, 케이블 회사들이 지정한 제한들이 있다는 것이다. 섬세하고 까다로운 V1 케이블카드, 홈 네트워크 내 다른 컴퓨터에서조차 컴퓨터에 녹화된 영상을 볼 수 없다는 점들이 바로 그것이다.
언젠가 내가 미디어 센터 PC를 6개의 DCR과 테라바이트급의 저장공간, 그리고 이들이 또 나의 집안 곳곳에 있는 다른 비스타 내장 컴퓨터들이나 익스텐더들과 연결된 그런 환경을 만들 수 있다면 좋겠다. 나만의 개인적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라 할 수 있겠다. 정말 그럴 수 있으면 좋겠다.
(로버트 맥러스는 IT 컨설턴트이며 비스타 팬들 사이에서 커뮤니티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비스타 팬 사이트인 롱혼블로그닷컴을 200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브라이언 클라크
나는 에어로에 매우 열광하고 있다. 나는 피셔 프라이스에서 XP에 제공한 파란색 화면을 무지하게 지겨워하고 있었다. 나는 윈도우의 클래식 테마 화면에도 신물이 난다.
(브라이언 클라크는 쉬펜스버그 대학교의 학생이다. 그는 윈도우 재설치 과정을 수 없이 반복할 정도로 윈도우의 광 팬이다.)
브라이언 램버트
비스타의 기능들 중 나를 정말 열광하게 하는 기능은 그다지 없었던 것 같다. 그러나 굳이 꼽자면, 아마도 내가 가장 좋아했던 기능은 시각적인 상쾌함이었던 것 같다. 새로운 ‘alt-tab’의 대안과 에어로 글래스 기능은 매우 좋았다. 사용자가 약간 자체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지만…
나는 에어로 글래스를 작동하지 못하는 몇몇 프로그램들 때문에 애를 먹어야 했다. 몇몇 프로그램들은 새로운 그래픽 시스템과 호환되지 못하는 렌더링 방식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점들에도 불구하고, 나는 에어로 글래스가 매우 잠재력이 높다고 생각하고, 예전 윈도우 XP의 파랑-초록색의 테마 보다는 훨씬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좀더 세부적으로 말하자면, 나는 alt-tab 기능과 애플리케이션 윈도우에서 보여지는 3D 윈도우 플립 쇼가 정말 좋다. 심지어 이 플립 쇼는 애플리케이션 상에서 재생되고 있는 동영상에도 적용된다! 이는 또한 사용자가 태스크바에서 프로그램들 위로 커서를 이동시킬 때에도 적용이 된다. 반투명 효과도 정말 좋았고, 가지고 장난치기 좋았던 것 같다. 잠재적인 면에서는 매우 좋은 출발이라고 생각한다.
(브라이언 램버트는 사우스 일리노이 대학교의 법학도이다.)
사이먼 펠릭스
비스타에서 가장 뛰어난 기능은 바로, 그들의 새로운 익스플로러가 아닐까 생각한다. 새로운 윈도우 익스플로러는 더 이상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기반으로 하지 않는다. 즉, 더 빠르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게 된 것이다.
디스크를 검색하지 않고도 컨텍스트 메뉴를 보여주고, 파일 위치를 변경하는 데 있어 더 많은 선택을 할 수 있게끔 해주고, 조그마한 네비게이션 바도 제공하며, 통합 검색 기능도 추가되었다. 이는 더 이상 나쁜 네트워크 연결에 구애받지 않고 더 많은 기능들을 수행할 수 있게 된 것을 의미한다.
(시몬 펠릭스는 스위스에 위치한 소규모 엔지니어링 사무실에서 컴퓨터공학 이론,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그리고 로우레벨 하드웨어 코딩 등과 같은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현재는 졸업 논문을 집필하고 있다. 그는 자체적인 운영체제를 개발한 적도 있다.)
제이슨 클럼스
비스타가 완성되었다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다. 내가 비스타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은 바로, 향상된 보안 기능과 부모 통제 기능이다.
(제이슨 클럼스는 애리조나 투싼에서 콜 센터의 IT 상담원으로 일하고 있다.)
바티 램버트
윈도우 비스타에서 가장 중요한 점이라면 아무래도 향상된 보안과 확장된 미디어 성능, 그리고 혁신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을 들 수 있겠다.
몇몇 사람들은 비스타가 새로운 UI를 갖춘 XP일 뿐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정말 그건 아니다. 비스타만이 가지는 새롭고 향상된 기능들이 엄청 많은 뿐 아니라 이러한 기능들 중 상당수가 XP에서도 지원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비스타는 수 많은 사람들이 찾고 사용하기를 원할 새로운 제품이다.
(바티 램버트는 런던에 거주하는 고등학생이다.)
존 니랜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비스타 기능은 바로, 새로운 윈도우 플립기능이다.
(존 니랜드는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국제관계 및 동아시아 연구를 전공하고 있는 학부생이다.) @
2004년도 때인가, Jumping 마이크로소프트? 뭐 이런 제목으로 마소에서 비스타 체험판? 을 시연한 적이 있었다. 언제나 그랬듯 시연할 때만 안되는 마이크로소프트. 낄낄. 그래도 약간 맛을 봤는데 3D 작업을 돌리는데 있어선 아주 자연스럽게 구현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문제는 점점 더 속을 알 수 없게 되었다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