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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내용에 대한 요약정리가 아닌 개인적인 느낌을 위주로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경영하시는 분들은 당연히 아시겠고, 저 같은 공학도에게도 어디선가에서 들어보았던 그 이름. 피터 드러커.
휴학 중에 평소 공부해보고 싶었던 경영 분야에 대한 관심, 그리고 현재 운영 중인 여러가지 스터디 모임을 어떻게 하면 더 잘
이끌어나갈 것인지 찾던 중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피터 드러커에 대한 책이지만 본인이 직접 집필한 내용이 아니라 저자가 따로 있어서 약간 실망을 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존재하는 기업들의 성공 사례에서 피터 드러커식의 경영이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그리고 그러한 핵심 사례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경영 마인드를 서술해놓은 쪽에 많은 무게가 실려있기 때문에 저같은 비 전공인이 역으로 피터 드러커의 학문에 접근하기는 오히려 좋았다고 판단이 됩니다.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삼성과 애플의 정책 모델과 비교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직 모르는 용어들이 많아서 약간은 지루하지만, 2번 정도 읽고 흡사 수렵 민족들의 의사 패턴에 어울리는 방법들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효율성을 추구함과 동시에 인간에 대한 사려깊음이 배어나오는 느낌이었습니다.

 꼭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하기엔 내용이 깊지는 않지만, 평생 읽어봐야할 책에 대한 키워드 도서로서의 수준은 충분히 만족한다고 생각합니다.  인상적인 구절을 하나 적고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Management is about human beings"



* 이 책을 읽고나니 현 정부가 표방한 기업형 국가 모델은 감동도 없고 재미도 없네요. MB 대통령의 CEO 역량이 느껴집니다.



피터 드러커 마지막 통찰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엘리자베스 하스 에더샤임 (명진출판사,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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